퀀텀 컴퓨팅 종목 4개는 같은 테마 안에 있지만, 기술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IONQ는 트랩트이온, QBTS는 양자 어닐링, RGTI는 초전도 큐비트, QUBT는 포토닉스. 기술이 다르다는 건 시장이 열리는 시점과 경쟁 구도가 전혀 다르다는 뜻이다.
린치의 핵심 질문 — "지금 왜인가?" — 에 답하기 전에, 먼저 이 섹터 전체의 공통 구조적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퀀텀 어드밴티지(양자 우위), 즉 고전 컴퓨터를 실질적으로 능가하는 시점은 월스트리트 대다수 분석가들이 2028~2030년으로 본다. 지금 산 사람들은 상용화 전 포지션을 미리 잡는 것이다. 닷컴 시절 페이팔과 잡지사를 같이 묶어 산 것처럼, 4개 중 어느 회사가 살아남을지가 핵심 질문이다.
그나마 지금 가장 현실에 가까운 매출을 내는 회사는 IONQ와 QBTS다. IONQ는 FY2025 매출 $130M(+202%), QBTS는 TTM $24M이지만 100개 이상의 조직이 실제 생산 워크로드를 돌리고 있다. RGTI는 TTM 매출 $12.7M으로 하드웨어 딜레이가 발목을 잡고 있고, QUBT는 TTM 매출 $550K — 아직 매출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