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6일 현재, 1.6T 트랜시버 산업은 "테스트 단계"를 벗어나 "본격 볼륨 램프"의 초입에 진입했다. Coherent는 지난 2월 4일 FY26 Q2 실적 발표에서 "1.6T가 SiPh, EML, VCSEL 세 가지 레이저 소스 기반으로 동시에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다"고 밝혔다. 5분기 연속 어닝 비트, Q3 가이던스 $1.70~1.84B — 수요 시야가 2028년까지 확장됐다는 발언이 핵심이다.
시장 구조는 명확하다. Innolight(테라홉)가 NVIDIA에 50%+ 점유로 1위를 유지하며 Q4 2024부터 초기 양산을 개시했다. 2025년 전체 1.6T 출하는 시장 합계 1M 유닛 미만이었으나, 2026년에는 수백만 단위 분기 납품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Eoptolink는 2025년 3월 OFC에서 Gen2 1.6T OSFP를 발표 — 3nm DSP 탑재로 전력 20% 절감, SiPh·EML 두 버전 모두 제공하며 Innolight를 압박하고 있다.
Coherent의 전략은 선명하다. InP 레이저(6인치 웨이퍼, 스웨덴 Järfälla 팹 확장), SiPh 통합, VCSEL 라인업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서방 기업으로, 수직계열 통합이 모듈 비용 구조를 방어한다. 동시에 말레이시아(이포, 페낭)·베트남에 생산 용량을 증설 중이다. Lumentum은 EML 레이저 출하 기록 갱신, 200G/lane EML 비중이 2026년 초 매출의 10%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Marvell은 Celestial AI 인수(2025년 12월)로 DSP+포토닉스 수직계열화를 선언, 2026년의 핵심 전략 이벤트다.
공급망 지정학은 "차이나+원"으로 정착됐다. 태국이 광학 세계의 중립 생산기지로 자리잡아, Innolight(TeraHop), Eoptolink, Fabrinet, Lumentum 모두 태국 생산기지를 확장 중이다. 미국 섹션 301 관세(25%) 회피와 동시에 "Made outside China" 인증을 위한 필수 경로다.